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고추유통공사는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관내 고추 재배농가와 2024년산 홍고추 4300톤에 대한 수매약정을 체결한다.
이번 홍고추 수매 사업은 농가와의 수매약정을 통해 산지 가격을 지지하고, 생산비 및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약정 대상 농가는 지난 3월 홍고추 계약재배를 신청한 1143호로, 미신청 농가는 제외된다. 수매 계약단가는 전년과 동일한 특등 2000원/kg, 일등 1900원/kg으로 설정된다.
홍고추 수매 기간은 8~9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수매가격은 시중 가격의 변동에 따라 주 1회 조정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