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업종별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KPC는 조선업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을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을 기업 비용 부담 없이 무료 제공에 나선다.
KPC에 따르면 '업종별 임금체계 개편 컨설팅'은 업종별, 기업별 특성에 맞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지원 사업이다. 임금체계 개편 수요가 많은 조선·자동차부품·석유화학 업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KPC는 이 중 조선업에 특화해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체계를 진단하고 기업특성에 적합한 임금체계 설계 및 실제 적용을 위한 사후관리와 이행지원을 제공한다. 임금체계 개선 포럼 등을 통해 임금체계 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참여기업의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30일까지이며, 기업의 임금체계 개선의지 등을 평가해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세 내용은 KPC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훈 KPC 경영컨설팅센터장은 “많은 중소·중견 기업에 적합한 임금체계가 정착,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PC는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산업발전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1957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67주년을 맞았다. 컨설팅, 교육, 연구조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기업 및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