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이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2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에 따르면 엡손은 2023년 회계연도(작년 4월~올해 3월) 기준 전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50.9%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조사는 500루멘(lm)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엡손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도 전년 대비 4%포인트 상승한 4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독자적인 3LCD 기술을 바탕으로 일반가정을 비롯해 기업·교육, 디지털미디어전시, 화상회의,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시장을 발굴, 각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라인업의 프로젝터를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