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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美 한남체인서 김치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29 14:43
미동부 영월군 농특산물 홍보판매전

▲최명서 영월군수를 단장으로 한 미주 동부지역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23일부터 미 동부 뉴저지 소재 대형 한인시장인 한남체인에서 농특산물 홍보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미국 동부지역 뉴저지 소재 대형 한인시장인 한남체인에서 김치를 3일만에 완판했다.


영월군에 따르면 군은 23일부터 한남체인에서 군 우수 농특산품 홍보 특판전을 개장해 김치는 물론 고추장, 옥수수 등 영월산 농특산품 우수성을 알려 높은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사장인 한남체인은 연간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최대 한인시장으로 미주지역 7개 이상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흥보 특판전에는 △농업회사법인 솜씨가(포기김치, 총각김치) △영월농협가공사업소(고춧가루, 보리고추장, 콩된장, 들깻가루, 건빵 등) △두무동(한식된장, 한식쌈장), 산속의 친구(전통메주) △승당가공영농조합(맑음이쌀, 잡곡류) △일성씨엠에스(강냉이, 뻥튀기), 동강도라지(야관문청, 도라지청) △건강선생 이종숙(해양심층수 고추장) △삼방산 냉동옥수수 △강원평창농원(도토리묵가루, 은행도라지청 등) △동강더덕주 등 11개 회사 60여 개 품목 40FT(냉장컨테이너 1대분, 5000만원 상당)을 선적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미동부 영월농특산품 홍보

▲최명서 영월군수(오른쪽 가운데)는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 회장(왼쪽 가운데)과 지난 25일 뉴욕에서 상호 교류 확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이외에도 최명서 영월군수와 안병학 북미주강원도민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25일 뉴욕에서 농특산품 홍보지원, 투자유치와 고향사랑 기부 등 상호 교류 확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Gangwon Trading, INC와 Tang's Liquor Wholesale Company 수출협약으로 김치류, 장류 등 연간 50만물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동강더덕주를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홍보 특판전을 통해 한인동포단체들과 교류로 영월 발전과 영월군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홍보판촉전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 영월군 상품이 수출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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