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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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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협회, 中 옌청에 대규모 수입 사절단 파견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5.30 16:52
한국수입협회

▲'KOIMA CEO 하계 세미나 및 중국 수입 사절단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오른쪽)과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공사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입협회 제공

30일 한국수입협회는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조진 장쑤성 주한국경제무역대표처 대표, 30여 개 수입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KOIMA CEO 하계 세미나 및 중국 수입 사절단 사전 설명회'를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7일 '제9차 한·일·중 정상 회의'에서 3국 정상이 경제 통상 협력과 FTA 협상 가속화, 공급망 협력 강화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한중 교역 관계가 중요한 시점일 뿐만 아니라 싱하이밍 대사를 비롯한 주한중국대사관과 강소성 주한국경제무역대표처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중국 옌청시에 CEO 하계 세미나를 겸한 대규모 수입 사절단을 파견하게 됐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김병관 수입협회장은 “옌청시는 그린 에너지·제조 등 녹색 경제를 중심으로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핵심 지역"이라며 “중국 측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만큼 이번 사절단에 많은 수입 업체들이 참가해 공급선 다변화를 이룰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왕 공사는 “옌청시는 뛰어난 교통과 인프라가 있어 많은 한국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투자할 만한 지역"이라며 “양국 교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한국 수입 기업들과 장쑤성의 우수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먀 “이를 위해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KOIMA CEO 하계 세미나를 겸한 사절단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옌청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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