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30일,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청렴도 평가 업무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전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후 발표된 평가 실시계획에 따르면, 경북교육청은 도 교육청과 직속 기관 11개, 교육지원청 15개가됐고, 지정학교 268교 등을 대상으로 조사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도 평가를 청렴 체감도와 청렴 노력도를 종합해 실시하며, 이를 위해 공사관리와 감독, 계약관리(물품․용역), 운동부 운영, 현장 체험학습 관련, 방과후학교 운영 등 5개 분야의 업무를 평가한다.
김봉갑 감사관은 “도 교육청에서는 소통․공감 중심의 청렴 정책과 부패 취약 분야 중점 관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컨설팅 참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종합청렴도 평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평가대상 기관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