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5월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봉화군 마을순찰대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의 'K-Citizen Fir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순찰대를 통해 자연재난 사전 예방과 대피 안내가 강화될 것을 목표로 한다.
발대식에서는 봉화군 지역자율부단장 여일규가 발대식 선언문을 낭독하고, 마을순찰대장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이들이 마을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에는 경운대 안전방재공학과의 전상철 교수가 마을순찰대 대원들과 담당마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비 교육을 진행했다.
봉화군은 이번 마을순찰대를 통해 마을을 잘 아는 이장, 마을주민, 그리고 공무원들이 협력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마을순찰대가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순찰대의 활약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