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유보통합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경상북도의 교육 및 보육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유아교육과 영유아보육의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상북도만의 특색과 실효성 있는 유보통합 모델을 발전시키기 위해 이 연구가 추진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책연구용역팀의 과제 수행 일정과 연구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이 소개됐다. 관련 부서 담당자들은 정책 연구의 목적에 부합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형 유보통합은 경상북도의 교육적 및 지역적 환경을 고려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요구를 반영한 유보통합 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경상북도의 영유아보육 및 교육 현황과 격차를 분석하고, 유보통합 추진에 대한 요구도를 조사해 해결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헌 분석, 수요자 설문조사, 전문가 토의, 보고회 및 세미나 등의 다양한 방법이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정책 연구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과 이관 로드맵에 부합해 품질 높은 교육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