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또 한번 기자회견을 연다.
민 대표 측은 임시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3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기자회견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어도어 임시 주총에서 민대표 측근인 기존 사내이사 2인을 해임했고, 하이브 측 인사 3인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전날 법원이 민 대표가 신청한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해임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민 대표는 대표직을 유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