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부경찰서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동부경찰서는 청소년의 달(5월)을 맞아 지난29일 대구가정법원에서 대구동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청소년 준법정신 함양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청소년 법정 체험 프로그램'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대구동부고등학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이 사전에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대구가정법원에서 법정 방청, 판사와의 대화시간, 법정 및 법복체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법정을 방청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청소년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보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지며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사법행정 등 법원 전반에 관한 궁금한 점을 풀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실제 판결과정을 참관하면서 법을 어기게 되면 어떤 처벌이 내려지고 어떻게 재판이 진행되는지 알게 되었고, 비행을 저지르면 안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보판사와의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법관이 되는 꿈을 가지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이근우 대구동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학교폭력이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뤄지도록 다채로운 선도.보호 활동을 계속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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