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 소방본부는 최근 열린 제13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와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소방 안전 교육 분야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는 대학․일반부에 참가한 청도군 운문사 승가대학 'CPR 세속오계'팀이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학생․청소년부에 참가한 경주시 효청보건고등학교 '기적의 황산벌!'팀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획득했다.
또한, 소방청에서 주최한 제10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는 경북 대표로 출전한 청도소방서 장지연 소방장이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해 경상북도 소방이 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CPR 세속오계'팀은 심폐소생술을 테마로 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기적의 황산벌!'팀은 특색 있는 무대 연출로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북 대표인 장지연 소방장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재대피요령을 알리고자 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과 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방본부는 소방안전교육 분야에서 더욱 노력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