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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 ‘시그니처 63 RUN’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2 10:46
한화생명

▲한화생명이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의 249m,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 행사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록, 이색복장(코스튬), 단체(크루)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전역에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63빌딩 계단오르기 대회는 1995년 시작된 국내 최초의 수직 마라톤이다. 청명한 날씨 속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30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가족, 친구와 트램펄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경품도 받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2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 회사는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 행사를 개최했다.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RUN'은 249미터의 63빌딩 1251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개인 기록경쟁 부문과 가족∙동료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는 단체(크루) 부문, 다양한 개성을 내뿜는 이색복장(코스튬) 부문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대 인원인 총 1300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이날 기록경쟁 부문 남자부에서는 8분 16초를 기록한 정재선(29세, 서울 노원구)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자 김선영(49세, 경기 광명시)씨는 9분 41초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가장 빨리 오른 역대 최고 기록은 남성 7분 15초, 여성 9분 14초다.




이색복장 부문에는 개성 넘치는 영화, 만화, 게임 캐릭터와 동물탈 등이 등장했다. 베스트드레서 수상은 토끼탈 분장을 하고 땀을 흠뻑 흘리며 완주에 성공한 이승범(40세, 서울 마포구)씨가 차지했다.


단체 부문에 참가한 가족, 친구, 연인들은 협동심을 발휘해 함께 밀어주고 끌어주며 계단을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최연소 4살 어린이부터 최고령 81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했다. 완주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메달을 지급해 수직마라톤 완주 경험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공간 로비 앞 야외에는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마련했다. 트램펄린 점프 포토존, 손바닥 도장찍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행사의 흥을 한층 돋웠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은 한화생명 63계단오르기 행사는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함께 즐겨온 대표적인 시민 축제다"며 “가족, 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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