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나유라

ys106@ekn.kr

나유라기자 기사모음




‘불완전판매 제로’ 생보·손보협회, 우수인증설계사 3만3469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2 12:19

생보업계 1만4834명, 손보업계 1만8635명 선정

우수인증설계사 로고.

▲우수인증설계사 로고.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3469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생명보험업계 1만4834명, 손해보험업계 1만8635명을 각각 선정했으며, 인증기간은 2024년 6월 1일부터 1년이다.


생보, 손보협회는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하고, 17년째 선정하고 있다.


인증대상은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 및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다. 유지율 등 정도영업 준수 여부를 주요 심사기준으로 운영해 불완전판매 근절,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동일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속하며 불완전판매 0건, 13회차 보험계약유지율 90%·25회차 계약유지율 80% 이상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 3년간 보험업법 등 위반에 따른 제재이력도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6.5%인 1만4834명으로 전년 대비 1730명 늘었다.


인증자 평균 연소득은 1억1123만원, 평균 보험계약 유지율은 13회차 98.3%, 25회차 93.7%다.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는 2383명(16.1%), 생명보험 골든펠로우(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4025명(27.1%)이다. 2008년 제도 도입 이후 17년 간 연속으로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은 86명(0.6%)에 달했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의 15.6%인 1만8635명, 연평균 소득은 1억684만원, 평균 13회차·25회차 계약 유지율은 각각 96.6%, 90.9%다.


올해 처음 인증받은 손해보험 설계사는 4420명(23.7%)이다. 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는 8821명(47.3%)이고, 제도 도입 이후 단 한번도 빠지지 않고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인원은 627명(3.4%)에 달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앞으로도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산업 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에게 우수인증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하고, 인증서·ID카드 및 본인 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한다. 온라인 및 대중교통 등에 자체 제작 광고 송출, 게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자에게 인증서를 제공하고,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해 우수인증 설계사가 이를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안에 추가로 이들 우수인증 설계사 중 Best of Best인 블루리본 모집인 선정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