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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월 인’,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4 09:53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더블골드 메달 수상
벨기에 몽드설렉션·영국 국제주류품평회·국제식음료품평원 등 세계주류품평회 석권

모월인

▲'모월 인' 은 지난 2020년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올해 세계주류품평회 최고상들을 석권하며 증류수의 맛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제공=모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쌀 토토미로 만든 증류수 '모월 인'이 세계 3대 주류품평회를 석권하며 맛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주류품평회 최고상들을 석권했다.


원주시 판부면 골짜기에 위치한 모월양조장은 최근 증류수 분야 권위 있는 세계대회 '2024 샌프란시스코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불골드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500점이 넘는 출품작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70명의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골드 점수를 받았다.


'2024 샌프란시스코 국제주류품평회' 더블골드상 수싱

▲모월 인은 올해 24회차 증류수 분야 권위 있는 세계대회 '샌프란시스코국제주류품평회'에서 더블 골드 메달을 수상했다 제공=모월

또 벨기에 몽드설렉션 (Monde-Selection) 골드 품질상 수상, 국제주류품평회 IWSC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브론즈 수상, 국제식음료품평원 (International Taste Institute) 서 '1스타'를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 주류품평회를 석권했다.


모월인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증류수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설립해 10주년 맞은 모월은 6차산업인증, 찾아가는 양조장, HACCP인증, 대통령상 수상 등을 보유한 양조장으로서 지역 쌀 토토미에 첨가물 없이 누룩만으로 증류식 소주를 생산하고 있다.


모월은 자체 상품뿐만 아니라 박재범의 원소주 클래식, 경복궁소주, 코리진 등 제품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19도 증류수 '나랑' 출시에 이어 오크숙성소주, 고구마소주 등 신체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호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상(대통령상)을 받은 우리 술이 세계대회를 석권해 너무 기쁘다"며 “이번 세계 주류품평회 수상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최초의 증류주로서 이번 수상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술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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