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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신성장 동력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4 02:11
제약바이오 기업관계자 간담회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제약바이오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바이오 분야를 지역특화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바이오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일 지역 소재 제약바이오 분야 9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제약바이오 분야는 산업 특성상 신약개발에 막대한 R&D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지만,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 시 막대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 대표적인 미래 성장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다.


중앙정부는 지난해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해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원주시 또한 지역투자보조금 우대 지원, 앵커기업 집중 유치활동 추진, 산업기반 조성 등 저성장 시기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거리를 창출하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주)비알팜, ㈜다림바이오텍, ㈜제테마 등 11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기록한 매출액은 총 5366억원 규모로 원주시 기업 전체 매출액의 약 8%에 해당한다. 매출액이 매년 10~20%씩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는 의료기기 중심으로 특화된 산업육성 방햐을 제약바이오 분야로까지 과감히 확장하고 산・학・연・병과의 협업 및 기회발전 특구 등과 연계해 중・대 규모의 우량기업을 집중 유치해 나간다면 경쟁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구상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지역특화 전략산업들을 내실 있고 알차게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예의 경청하고 기업지원체계를 현실성 있게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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