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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수 도의원,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 제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5 09:45
한창수 도의원(국민의힘, 횡성)

▲한창수 도의원은 4일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박에스더 기자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한창수 의원(국민의힘, 횡성)은 제32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그린피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화분 매개에 의존하는 농작물의 생산량은 270여만톤으로 전체 농작물 생산량의 17.8%에 달한다.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도내 12개 시군 양봉농가 월동벌통 피해 규모를 조사한 결과 총 5만6317개 중 절반에 이르는 2만8543개에서 꿀벌이 폐사하거나 실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겨울 최소 4억2000여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창수 의원은 “최근 양봉산업계에 비상등이 커졌다.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도내 양봉산업 육성과 지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 의원은 2가지 의견을 제언했다.




한 의원은 “도가 좀 더 다양하고 많은 밀원 확충에 힘써야 한다. 기후변화가 찾아오면 다양하고 많은 양의 밀원을 확충해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 “양봉농가 밀원수 지원사업, 공유림 등 다양한 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사양관리 신기술 개발·보급 및 인력양성에 투자가 필요하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기술을 활용하고,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개발·운영한다면 강원특별자치도의 양봉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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