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5일(금)
에너지경제 포토

박에스더

ess003@ekn.kr

박에스더기자 기사모음




김진태 도지사, 2차 국비확보 전략회의 주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5 23:02
김진태 도지사

▲김진태 도지사는 5일 2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기재부 심의에 앞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제2차 국비확보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김 지사를 비롯해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실국장, 산림·국토교통·환경·국방·국회·국비전략·해양수산 중앙부처 지원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부처 심의 결과와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기재부 심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미래사업은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총182억), △의료반도체 센서 실증플랫폼 구축 10억원(총192억), △디지털 헬스데이터 활용촉진 산업환경 조성 28억원(총200억), △헬스에이징 SOS 사업 28억원(총300억) 등으로 부처 심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보완 및 대응방안을 의논하고 반영돼야 할 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선정했다.


또 △제2경춘국도 500억(총12,862억), △영월~삼척 고속도로 30억원(총52,031억), △조기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250억원(총8,552억) 등 사전절차가 진행 중인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협의 및 사전절차 조기통과를 위한 전략마련을 고심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도 건전재정 기조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감축을 목표로 지출 구조조정 중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여건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실국별로 꼭 반영이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부처에서 제기한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살펴 보완해주길 바란다"며 “부처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원관과의 협력을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국비 확보는 지방비 매칭까지 연결되는 만큼 양적 성장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릴 것이 아니라 재정여건, 예산 투입 대비 사업효과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