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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공단,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5 17:48

복권기금 활용 ‘나라사랑 행복한 집’ 킥오프(Kick-Off) 행사

'나라사랑 행복한 집' 킥오프(Kick-Off) 행사

▲보훈공단은 국가보훈부와 복권기금을 활용한 '나라사랑 행복한 집' 킥오프(Kick-Off) 행사로 월남전 참전 유공자 자책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제공=보훈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은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기념하며 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나라사랑 행복한 집'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훈공단 '나라사랑 행복한 집'은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국가유공자 6,899가구에 복권기금 391억원을 투입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5일 보훈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4일 경기도 안양시 이헌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자택 담장 도색 및 화단 조성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강정애 국가보훈부장관,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신현석 공단 사업이사, 장연근 안양부시장을 비롯해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함께 했다.


이헌주 참전 유공자는 1968년 공병장교로 월남전에 참전해 지뢰 제거, 진지구축 등에 참여했으며, 귀국 후 1988년부터 현재 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보훈부-공단 임직원들은 담장 도색, 화단 조성활동을, 연성대학교 학생들은 자택 앞 담장에 국가보훈부 마스코트인 '보보'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국가보훈부는 홀로 거주하시는 유공자를 위한 청소기를, 보훈공단은 건강을 위한 홍삼세트를 선물해 마음을 전했다.


신현석 사업이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이해 당사자인 국가유공자 자택을 수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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