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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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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국내 최초 ‘메종키츠네 아카이브’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9 10:36

오는 11일 의왕점서 개점…전 세계 네 번째 매장
글라스빌 내 입점, 여우 모양 조형물 설치

경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내 글라스빌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경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 내 글라스빌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이 오는 11일 경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여우 모양 로고로 유명한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메종키츠네'의 아울렛 단독 매장이다. 앞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이어 이번 매장은 전 세계에서 네 번째 점포다.


아카이브는 의왕점 내 총 10곳의 글라스빌(GLASS VILLE) 중 한 곳에 들어선다. 글라스빌은 바라산을 배경으로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단독 건물이다.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켜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카이브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여우를 인테리어로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9m 높이의 천장에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에 여우굴을 연상시키도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아카이브는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며, 신규 개장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메종키츠네 머그컵도 선착순 증정한다.




이주훈 롯데아울렛 리징1(Leasing1)부문장은 “의왕점은 글라스빌을 중심으로 롯데아울렛에서 2030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은 점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의왕점에 20대~30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명품이라고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의 인기가 늘면서 올 1~5월 롯데아울렛의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의왕점의 경우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이 20% 증가하면서 더욱 큰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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