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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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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이비부머 채용 1인당 96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1 08:18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하반기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9월20일까지 선착순으로 공개모집한다. 올해 3월 상반기 참여 기업 공모에선 2대1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신규 사업이며, 50대 도민을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 해당하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1인당 최대 96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통계청 '2023년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된 일자리 퇴직 연령은 평균 49.4세로 50대 베이비부머 다수가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했다. 현재 베이비부머 세대는 일 자체의 가치를 중시해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사업주는 기업신청서(계획서 포함) 등 관련 서류를 작성, 구비해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11일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사업으로 도내 50대 베이비부머가 기존 경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간다면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베이비부머의 안정적인 정규직 적합직무 일자리 제공은 퇴직 시기와 국민연금 수급 개시 시점 사이의 '소득절벽'을 이겨내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형 베이비부머 100대 적합직무에는 품질관리, 경영지원 사무원, 운송장비 정비원 등이 포함돼 있다. 100대 적합직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뉴스 > 경기도는 오늘 > 더고른 기회 > 적합직무 고용지원금)또는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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