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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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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평화와 역사의 길을 걷다’ 호국길 걷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6 08:04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교육청은 최근 영덕, 칠곡, 영천, 안동 등 경북 4개 권역에서 '호국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학생들의 역사 교육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추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는 임종식 교육감

▲임종식 교육감이 추념식에서 기념사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행사는 120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뿐만아니라 6.25 참전용사와 유가족,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6.25전쟁 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행사는 각 권역별로 역사적 의미가 깊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호국길 걷기

▲헌화하고 있는 임종식. 제공-경북교육청

동북권역에서는 장사상륙작전 기념공원에서 시작하여 전몰 학도의용군 추념식으로 마무리됐으며, 서부권역에서는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린 치열했던 전투를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도 각각 영천 전투 메모리얼 파크와 안동 충혼탑 일원에서 행사가 진행됐는데, 이곳에서도 참가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역사를 기렸다.




호국길 걷고 있다.

▲'평화와 역사의 길을 걷다' 호국길을 걷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호국길 걷기는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실질적 준비와 평화의 가치를 심어주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모든 참가자에게 심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화와 통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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