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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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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모듈러 교실 표본점검으로 교육 환경의 신뢰성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6 08:20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 교육청은 최근 3년간 설치된 모듈러 교실 중 영구 시설로 구매된 학교 건물에 대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현장 표본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 모듈러 교실 표본 현장 점검

▲경북교육청는 모듈러 교실 표본 현장 점검을 시릿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이번 점검은 안동시에 위치한 길안초등학교와 녹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듈러 교실의 품질 및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장 점검단은 시공기술사와 건축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모듈러 교실의 구조적 안전성, 내부 설비의 기술적 복잡성, 그리고 자재의 신품 사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특히, 균열이나 누수와 같은 결함 유무, 관리 실태 및 관련 서류의 보관 상태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모듈러 교실에 사용된 기계와 기구(구조체 내외부 마감 재료, 냉난방기, 전열 환기장치, 전선, LED 등기구 등)는 모두 신품으로 확인됐고,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사용자 만족도 또한 높게 평가됐다.




이러한 결과는 모듈러 교실이 제공하는 교육 환경의 품질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설치, 내진 부적정 건축물 개축, 유치원 및 교무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듈러 교실의 활발한 수급과 재사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로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인 모듈러 교실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학생과 교사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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