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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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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6개월만에 0.02%p 상승...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7 17:51
코픽스 금리

▲코픽스 금리.(자료=은헹연합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6개월 만에 올랐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6%로 4월(3.54%)보다 0.02%포인트(p) 상승했다.


코픽스는 작년 11월 4.00%에서 12월 3.84%, 올해 1월 3.66% 등으로 하락하다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3.74%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내렸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20%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앞서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시중은행들은 이달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가 상승 전환함에 따라 은행권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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