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오는 18일에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2024년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 지원을 받아 진행되며, 급격한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운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점심시간 12시~1시 제외) 영양군청 전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만 16세 이상 69세 미만의 건강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은 헌혈 경험이 있는 사람만 참여 가능하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기증 희망 등록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헌혈과 더불어 장기 등 인체조직기증 희망자 등록도 가능하여, 참여자들에게 더 큰 의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헌혈 행사가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공급에 기여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