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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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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산성면 윤복란 씨, 보화상 효행상 수상 후 시상금 기부로 감동 전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17 12:44

군위=에너지경제 장재우 기자 군위군 산성면 화본2리의 윤복란 씨(61세, 여)가 제67회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80만원 전액을 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군위군 산성면 윤복락씨,제67회 보화상 효행부문 수상

▲군위군 산성면 윤복락씨가 제67회 보화상 효행부문을 수상 했다. 제공-군위군

윤 씨는 가정의 중심에서 시조모, 시부모, 시동생과 함께 생활하며, 중풍과 치매를 앓는 시조모를 돌보는 동시에 농사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을 헌신적으로 돌보아왔다. 또한, 화본2리 부녀회장으로 활동하며 마을의 대소사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윤복란씨는 경로당과 마을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드리고, 식사를 챙겨드리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녀는 “집안 어른 봉양을 통해 받은 상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며, 받은 상금을 기부하는 겸손한 마음을 전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윤복란씨의 선행을 높이 평가하며, “수상의 기쁨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윤복란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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