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 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19일부터 20일까지 박남서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 26명이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평창군의 관광 활성화 우수사례를 답사하는 '영주시 관광개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영주댐 주변 관광 개발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 지도를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인하공업전문대학 관광경영과 김재호 교수의 강의를 통해 관광산업의 미래를 논의하고, 다양한 체험형 관광지를 답사하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콘텐츠 운영 방식을 살펴보았다.
첫째 날에는 동해시의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폐산업시설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관련 사례를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강릉 중앙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평창군의 뮤지엄 딥다이브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영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의 관광 트렌드를 예측하고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 힐링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박남서 시장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관광 개발을 위해 우수사례들을 지역에 접목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