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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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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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 광고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광고산업 진흥법’제정안 대표발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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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김승수의원실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체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광고산업 진흥법'이 그 발판을 마련할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승수 국회의원 ( 국민의힘.대구북구을 ) 은 K- 광고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광고산업 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우리나라 광고산업규모는 약 20 조원으로 , 전체 콘텐츠 사업 중 4 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 최근 유튜브 , 인스타그램 , 알리 , 테무 등 글로벌 플랫폼 등에 사용자가 몰리며 최근 5 년간 인터넷 광고 규모는 2018 년 3 조 9 천억원에서 2022 년 7 조 6 천억원으로 2 배 가량 성장했다 .


그러나 현행법상 광고에 관한 규제 등이 여러 법령에 분산되어 변화하는 광고트렌드에 맞춘 체계적인 광고산업 육성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


이에 김승수 의원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광고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 거대 디지털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한 광고생태계에 대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광고산업 진흥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




법안의 주요내용은 △광고진흥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전문인력 양성 지원 △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 △국제협력 촉진 등 광고산업 전반의 진흥체계 마련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를 담았다 .


특히 김 의원은 광고업계 불공정 거래 발생 시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하는 ' 중소광고업 보호방안 ' 등 중소광고업계를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전통 판소리와 우리나라 명소를 결합한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는 ' 범 내려온다 ' 등 화제의 영상들로 여러 영상 플랫폼에 2 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모았다 .


또한 2023 년 디마이너스원이라는 직원수 5 명의 소규모 광고회사는 독립운동가를 주제로한 캠페인 광고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으로 아시아의 칸 광고제로 불리는 ' 스파이크스 아시아 ' 에서 수상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


그러나 95% 가 50 인 이하의 중소사업자인 국내 광고업계는 자발적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


특히 미디어 환경 변화로 구글 , 메타 , 알리 , 테무 등 거대 플랫폼 사업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 글로벌 플랫폼 광고비의 79% 이상 ( 한국광고총연합회 추산치 ) 이 해외로 유출되며 국내 미디어 및 광고산업에 재투자가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


이번 법 개정으로 기술투자나 인력수급 등 지원책이 마련되면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 중소광고업체들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도 광고산업이 현대화된지 50 년만에 광고 진흥을 위한 독립법이 발의되는 것에 적극 환영하는 입장을 표했다.


김승수 의원은 “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광고제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리는 가운데 , 1 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세계시장에 비하면 우리나라 광고규모는 1.5% 수준으로 광고산업육성과 글로벌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 고 밝혔다 .


이어 “ 우리 광고산업은는 콘텐츠 산업 중 수출성장률 1 위를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산업이며 , 우리나라의 기술력 , 창작력은 세계 어느나라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 " 이라고 강조하며 “ 이번 법안 발의가 한국 광고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 우리나라의 광고산업이 세계광고시장을 석권하는 포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 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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