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연애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진구는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 인터뷰에서 발언한 '모태솔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진행자 조세호가 여진구에게 “인터뷰 때마다 진구 씨가 '모태솔로'라고 했는데 어느 날 '양심 상 모솔이라고 못하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무슨 의미인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한다"며 “나도 사랑을 한 적이 있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여진구는 “그대로 의미"라며 “나이가 28살이다. 되게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그때는 20대 초반이니다 보니까 나를 부담스러워하는 분도 많았고 '이게 사랑인가?' 하는 감정 정도가 많았다. 그러한 시기들이 지나면서 모태 솔로라고 하는 것도 좀 웃긴 것 같더라"고 설명했다.
또 여진구는 “사실 스무 살 때부터 30대를 기다렸다"며 “30대가 되면 이야기할 것도 많아지고 또 다른 모습들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