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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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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의회, 아동청소년 체형관리 정책토론회 26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3 12:41
의왕시의회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정책토론회' 웹포스터

▲의왕시의회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정책토론회' 웹포스터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장시간 학업 수행,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거북목-척추측만-비만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창수 시의원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의왕시는 2018년부터 매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 및 교정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연평균 검진인원 740명 중 유병률은 최저 4.0%, 최고 6.4%로 2019년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항목 확대 운영이 요구되자 의왕시의회는 지난 3일 서창수 의원 대표발의로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서창수 의원은 23일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전 검사 및 진단이 선행되는 전문적 평가 시스템과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사후 관리까지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이번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김찬문 경기도물리치료사회 정책연구원장은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신성규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학술연구원장, 김형근 신구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교수, 조아해 왕곡초등학교 학부모회장, 김말숙 의왕시 건강증진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관리에 필요한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정책토론회 좌장을 맡은 서창수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1년 척추층만증으로 진료 받은 9만4845명 중 41.6%(3만9482명)가 10대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과제들이 향후 아동-청소년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방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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