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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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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단백질 건기식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4 09:17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사 ‘디에디션 헬스’ 설립
8월 ‘덴마크 단백질이야기’ 첫선…2028년 1천억 목표

롯데홈쇼핑 단백질 건기식 사업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오른쪽)와 민택근 에이치피오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식품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 설립 계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손잡고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합작회사 '디에디션 헬스'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합작 파트너인 에이치피오는 지난 2012년 창업해 유럽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판매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비오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코스닥에 상장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2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디에디션 헬스를 통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제조·판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는 공동투자로 총 20억원 자본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합작사 출범으로 에이치피오는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 마케팅을 담당하며, 롯데홈쇼핑은 방송 판매 및 롯데그룹 계열사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월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으로 유럽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출시한다.


이어 앞으로 단백질바·단백질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오는 2028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단백질식품시장이 지난해 45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다 TV홈쇼핑 주요고객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합작법인을 통한 단백질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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