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 수영대회에서 강정은 선수 자유형 100M, 배영 100M에서 2관왕 달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이 지난22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금메달 4개로 지난 대회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은 강정은 선수와 강주은 선수가 활약하며 금메달만 총 4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장애인 수영선수 3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최소자격기준(MQS) 획득과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앞둔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
강정은 선수는 자유형 100M 1위에 이어, 주력 종목인 배영 100M에서 1분 13초 78로 1위로 입상하면서 2관왕을 차지해 국가대표로 파리 패럴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청신호가 켜졌다. 강주은 선수 역시 자유형 200M 경기에서 1위, 접영 100M에서 1분 32초 25로 1위의 성적으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지난해 창단한 장애인수영팀이 지금까지 이룬 성과는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진흥과 달서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