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200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캐릭터로 유명한 아역 출신 배우 김성은이 결혼한다.
김성은은 최근 자신의 SNS에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며 “제가 드디어 결혼을 합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비 남편에 대해서는 “저의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며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쁠 때 같이 웃고, 어려울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싶은 마음에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이 함께 더 넓은 곳을 여행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은은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소중한 지인분들께 미리 소식 전해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