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종 SK하이닉스 코퍼릿 센터 담당(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대표이사(CEO) 직속 조직인 '코퍼릿 센터(Corporate Center)'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위상이 높아지고 회사 수장의 역할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곽노정 대표이사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코퍼릿 센터에는 △전략 △재무 △기업 문화 △구매 부문 등을 편제해 전사 지원 조직 기능을 통합적으로 조율하게 된다. 이 조직 수장에는 송현종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되었다.
7월 1일자로 코퍼릿 센터 담당을 맡는 송 사장은 SK㈜에서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관련 의사 결정 지원과 인사이트 제공 업무를 수행해 왔다.
1965년생인 송 사장은 서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 유학 경험이 있다. 이후 2003년 SK텔레콤에 입사해 △IR실장 △성장전략그룹장 △미래경영실장 △경영지원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SK하이닉스로 이동해 미래전략본부장·마케팅/영업 담당 등을 맡아 경영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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