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에너지경제 포토

이정진

leejj0537@ekn.kr

이정진기자 기사모음




광주시, 광주역 창업밸리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공사 7월 초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5 10:57

-참여지분율 조정 등 주시공사 변경해 잔여공사 신속 추진…내년 3월 개관

광주시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조감도. 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역 도시재생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하나인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건립사업'이 참여시공사 간 지분율 조정을 통해 주 시공사를 변경해 오는 7월초 공사를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전남대캠퍼스 혁신파크와 함께 광주역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 창업밸리의 한 축으로 광주역 수화물부지 5503㎡에 총사업비 35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8949㎡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은 창업벤처기업의 입주·보육공간, 협업(코워킹) 작업실 등으로 활용되며, 복합문화편의시설이 함께 설치돼 초기 창업자와 기존 기업을 지원해 광주역 일원의 활동인구를 증가시켜 도심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은 지난 3월부터 주 시공사의 경영 악화에 따른 사업포기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 최근 다른 공동시공사 간 지분율 조정을 통해 주 시공사를 변경하고 잔여 공사를 지속 추진키로 합의했다.


시는 오는 7월 초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공사를 재개해 11월까지 완공,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빛고을 창업스테이션이 올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차질없이 개관을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광주역 창업벨트를 통해 광주역 인근이 활력을 되찾고 광주가 '창업성공률 높은 기회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