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경산시와 의성군이 최종 선정되어 2026년까지 국비 93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교통, 환경, 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ICT 기술로 해결하고,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강소형 분야에서 경산시, 솔루션 확산 사업 분야에서 의성군이 각각 선정됐다.
경산시는 청년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쇠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191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104억, 민간 7억)을 투입해 데이터 기반 첨단산업 활성화 도시를 조성합니다.
주요 계획은 △AI 모빌리티, △스마트미디어시티 아트 솔루션, △청년창업 스마트플랫폼, △데이터 에코체인 플랫폼 등이다.
이로써 청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신사업 일자리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총사업비 25억 원(국비 12.5억, 지방비 12.5억)을 투입해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헬스케어와 1인가구 AI 돌봄 시스템을 도입해 촘촘한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과 같은 △스마트 횡단 보도, △스마트 폴, △도로 위험 감지 시스템 (블랙아이스 등),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경상북도는 광역 데이터 허브와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연계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도내 시·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선정된 경산시와 의성군이 성공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