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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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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지질자원硏, ‘희토류 정제 기술’ 확보 내재화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6 15:00

LS전선과 희토류 영구 자석 밸류 체인 구축…탈중국 시장 선점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와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오른쪽)와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연구본부장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제공

LS에코에너지가 희토류 정제 원천 기술을 확보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희토류 분리 정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광산에서 생산된 희토류 혼합물에서 영구 자석의 원료인 네오디뮴(Nd)·프라세오디뮴(Pr) 등의 고부가가치 산화물을 분리 정제하는 데 사용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희토류 영구 자석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관련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광산 업체와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영구 자석 제조사 등에 연내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에 금속 합금 공장을 건설해 탈 중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초고압 케이블의 북미·유럽 수출 확대에 힘입어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연간으로도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희토류·해저 케이블 사업을 신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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