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ESG 리포트 2023 발간

▲LG에너지솔루션이 발간한 'ESG 리포트 2023'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

28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여기에는 △협력사 탄소중립 가이드라인 배포 △생물 다양성 정책 수립 △담합 예방 가이드북 제작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탄소중립 가이드라인에는 거버넌스 구축 및 목표 수립,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제 대응을 위한 역할 등이 포함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까지 모든 1차 협력사들이 원자료·부품 생산과정에서 쓰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본사·폴란드·미국을 비롯한 해외법인에 담합 예방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이는 각국 공정거래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임직원 대상 교육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3760시간의 교육이 이뤄졌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ESG 경영활동이 필수적으로 수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는 혁신과 내실 있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