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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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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ESG경영 성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28 17:59

지난해 삼양홀딩스·삼양사·삼양패키징·KCI의 관련 활동 내용 소개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삼양그룹이 지난해 지주사 등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8일 삼양홀딩스에 따르면 여기에는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 △패키징 계열사 삼양패키징 △퍼스널 케어 소재 전문 계열사 KCI의 지난해 ESG 활동 내용 등이 수록됐다.


삼양홀딩스는 실무부서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이어지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ESG 경영시스템을 내자화하고 있다.


스페셜티 사업 고도화로 사회적 가치 창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말 미국 케미컬 기업 버든트 스페셜티 솔루션즈를 인수하고 헝가리에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했다.


삼양사는 2030년까지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당초 20%에서 42%로 상향 조정했고 오는 8월 국내 사업장 6곳에서 태양광 패널도 가동한다.




앞서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스코프1과 스코프2 뿐 아니라 공급사·협력사 등을 포함하는 스코프3 배출량을 산정·검증했다.


삼양패키징은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PET)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삼양에코테크 외연을 확장하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을 가속화한다.


무균충전시스템 '아셉시스'의 생산 설비 가동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페트병 플라스틱 경량화 기술로 에너지 저감형 페트병을 개발하는 등 탄소 저감을 실천하고 있다.


KCI는 친환경 원료 사용을 늘리고 생분해성 제품 개발에 집중한다.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디메틸 이소소르비드(DMI)와 천연 지방산에서 유래한 폴리글리세린 에스테르 시리즈 등의 천연 유래 제품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양재만 삼양사 경영지원 PU장은 “ESG경영은 미래 경영 전략과 결부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삼양그룹의 주요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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