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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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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향후 2년도 이청득심-무실역행 관철”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1 19:46
7월1일 취임 2주년 맞이한 백영현 포천시장

▲7월1일 취임 2주년 맞이한 백영현 포천시장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7월1일, 민선8기 포천시가 출범 2주년을 맞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직 시민을 위한 시간이었다.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3년차에 접어든 지금,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역점사업 추진에 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백영현 시장은 별도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한 채 주요 사업현장으로 달려가 진행 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시민과 약속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게 반드시 이행하기 위한 자기 다짐으로 풀이된다.


이청득심(以聽得心) 자세로 출발한 민선8기 포천시는 전체 14개 읍면동을 방문해 공감소통간담회를 열고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했다. 쌈지주차장 조성, 생활체육공원 조성, 도로 개선 등 주민 불편사항을 빠르게 해소했다는 평가다.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제공=포천시

올해는 행동하고 실천한다는 무실역행(務實力行) 자세로 시민 삶과 직결된 현안은 물론 포천시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과 약속을 지키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부처와 경기도를 찾아 발로 뛰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정부 기조를 반영한 인구성장국을 전국 최초로 신설하고, 인구 유출을 막고 인구유입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정주여건 조성, 신성장사업 등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포천에는 많은 변화가 움트고 있다. 위기라고 생각했던 일들은 기회로 전환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민선8기 포천시는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다. 포천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5033만원으로, 경기북부에서 1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7위를 기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제공=포천시

지역경제 주축인 중소기업 업체도 8089개소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포천비즈니스센터 준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간다. 이달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될 예정이며, 4층에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포천에코그린일반산업단지 준공과 입주가 올해 안으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이 선호하는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포천시는 경기도 유일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이며, 첨단국방산업 관련 시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 작년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에 둥지를 틀었으며 옛 6군단 부지도 국방부 협의를 통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반환을 이끌었다.


포천시는 민-관-군이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사격장 등 군 유휴부지를 첨단국방드론산업 개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포천형 원스톱 첨단국방드론 방위산업 특구 조성이 목표다. 명실상부 국방드론 허브도시이자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이끌 첨단산업 미래도시 포천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제공=포천시

포천 대표 관광지이자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한탄강 권역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한탄강 권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해 지속가능한 관광특구를 만든다. 비둘기낭-중리-보름리-화적연-운산리 및 구라이골 등 5개 권역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한탄강 지오페스티벌과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열고,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와 국내 최장 Y자 출렁다리를 개장한다. 한탄강 국가정원 조성과 한탄강 관광지 지정,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사업 등 한탄강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생태관광지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누구나 마음껏 배우고 꿈꾸는 인문도시 포천을 만든다. 인문도시 거점 교육공간인 포천시 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살린 포천형 교육 모델을 구상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도 나서 7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장기적인 교육 개선책을 마련해 포천시 인재가 다른 도시로 빠져나가지 않고, 포천에서 취업하고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제공=포천시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포천과 옥정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사업이 올해 말 착공된다. 그동안 GTX-C노선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양주시와 적극 협의한 끝에 덕정-옥정 구간을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인천 숭의부터 광명, 논현, 건대, 동의정부, 포천(송우) 등을 연결하는 GTX-G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군내면 직두리에서 내촌면 신팔리를 연결하는 수원산 터널 준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 생활에 밀접한 도시계획도로 등을 확충한다.


사통팔달 교통 인프라 구축에 맞춰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명품 주거단지 조성, 도시재생사업 등 도심권 정주환경을 획기적으로 탈바꿈한다. 올해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생활 환경 스마트도시에 더 나아가게 됐다. 현재 지구단위 계획을 완료하고 보상을 진행 중인 송우2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과 포천지구, 도시개발사업, 민간공원조성사업,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 등 2만3458세대를 공급해 직주근접형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백영현 포천시장 민생현장 로드체킹. 제공=포천시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포천천을 만들고, 반월산성 유적지를 중심으로 청성산 종합개발을 통해 포천의 대표적인 녹색 힐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한 농업을 만들기 위해 과학 영농시설, 포천형 농부시장을 갖춘 미래농업혁신타운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13만 평 규모의 농업특화단지를 단계별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지난 2년은 포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다. 포천시는 현재 아주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은 포천에 주목해 달라"며 “민서8기 후반기에는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흐트러짐 없이 시정을 펼치고, 시민행복을 키우고,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포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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