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에 누적 12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1차 팝업스토어에는 2만4000명이 방문했다.
2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 메인 공간에서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1차 팝업스토어보다 긴 기간 동안 소상공인 브랜드와 소비자의 연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로컬 식품을 판매하는 소기업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 소기업, 청년작가 대상 상반기 입점사 모집을 통해 71개 소상공인 브랜드를 선정했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리빙, 패션, 문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590여종을 소개하고 있다.
1차 팝업에 이어 마케팅 프로모션도 지원한다. 카카오페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현장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춘식이 캐릭터 풍선을 증정한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플러스친구를 추가했다면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부채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 당첨 대형캡슐 뽑기 이용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소 1만원 이상 제품들로 구성된 럭키박스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지난달 오픈한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고, 하반기 입점사 추가 모집도 진행한다. 서울숲 등에서 3, 4차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팝업스토어 확대 뿐만 아니라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 금융교육, 마케팅교육까지 다각도로 소상공인과의 상생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