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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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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의정부시장 “시민소통, 도시성장 영감 선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2 01:24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늘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시민불편에 대한 해결책 찾기가 행정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일 “시민과 소통은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도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하며 시민 삶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을 갖고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8-1-7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 후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8-1-7번 시내버스 노선 변경 후 현장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로드체킹

▲김동근 의정부시장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로드체킹. 제공=의정부시

◆ 현장시장실 총 70회 운영…1100건 민원상담 접수


시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동근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왔다. '현장시장실'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다.


시민과 소통방식도 다양하다.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도 현장시장실을 열고 아바타를 통해 비대면으로 시민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시장실에 접수된 사항은 관련부서에서 검토하고 결과를 상담자에게 우편으로 회신하며, 상담민원은 반기별로 현행화해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시장실은 올해 5월 기준 총 70회 운영했으며, 750여명 시민을 만나 11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접수된 사항 중 60%를 조치 완료했고, 연내에 추진 가능하거나 1년 이상 걸리는 민원은 30%, 추진불가는 10%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시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차, 버스 노선 등 교통 분야와 하천, 공원 개선 등 환경 관련 분야가 많다. 의정부시에서 추진하는 사업 진행사항이나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문의는 시장이 현장에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 시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의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의초등학교 통학로 현장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산책로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산책로 현장점검. 제공=의정부시

◆ 지역현장 로드체킹 2100건 접수…추진불가 6%


의정부시는 또한 각 동에서 관내를 직접 살피며 시민 관점에서 불편-개선사항을 찾아내는 '지역현장 로드체킹'을 운영 중이다.


각 동에서 접수된 로드체킹 사항은 매주 취합해 담당부서에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반기별로 현행화한다.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로드체킹은 올해 5월 기준 총 2100여건이 접수돼 조치 완료 62%, 검토 중 32%, 추진불가 6%로 파악됐다.


주요 내용은 △불필요한 가로 시설물 정비 △도로-교통-하천시설물 보수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시민 안전 및 생활불편과 밀접한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의정부시는 현장을 직접, 먼저 확인하고 빠르게 조치해 현장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산1호 수변공원 현장시장실

▲김동근 의정부시장 송산1호 수변공원 현장시장실.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점검. 제공=의정부시

◆ 시민 맞춤정책 아이디어 발굴…의정부시 성장동력


김동근 시장은 늘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 본질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현장시장실, 로드체킹은 현장을 이해하고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이자 정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각계각층 시민을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부족한 점과 추구해야 할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시민도 이런 현장소통 정책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개인적인 용무를 보다가도 현장시장실을 접하고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등 늘 시민 곁에 있는 일상 속 정책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현장시장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느 부서를 찾아가 이야기를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어 무척 반갑다"며 “시장이 현장에 나와 시민 이야기를 들어주니 한층 더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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