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 김주수 군수는 최근 보건복지부와의 협력으로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시범사업은 경상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으로, 2027년 2월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학년과 4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해 주치의 치과를 6개월마다 방문해 구강 건강상태 평가, 칫솔질 교육, 치면세마, 불소도포 등의 예방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아동들도 추가로 포함 된다.
이를 위해 6월 27일에는 의성군보건소,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의성지구분회 등 3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성군위지사와 의성초등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석한 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 내 아동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구강건강을 예방 중심으로 관리하고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