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에게 일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기업을 공개모집한다.
경기도 이음일자리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하는 지원 사업이다. 신규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음일자리 참여기업 2차 공모는 7월 1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근로자 5인 이상 도내 중소-중견-사회적기업이면 이번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음일자리사업에 선정될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채용인원을 배정받게 되며, 기업은 채용인원 1인당 3개월간 360만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4월 초 실시된 1차 공모에는 455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중 389개 기업이 선정돼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음일자리사업을 통해 4064 베이비부머세대에 특화된 효과적인 일 경험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전환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작년 이음일자리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을 매칭하고 이 중 203명(76%)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 매칭과 기업 인건비 지원이란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2024년 이음일자리사업 2차 참여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서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