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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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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덕 취향 저격 디자인’…대한항공, 현대카드 PLCC 에디션 2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09:12

연회비, 전작 대비 2배 가량 올라

현대카드의 대한항공 PLCC '대한항공카드 에디션 2'. 사진=대한항공 제공

▲현대카드의 대한항공 PLCC '대한항공카드 에디션 2'.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현대카드와 마일리지 적립과 항공 여행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대한항공카드 에디션 2'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발급 중지된 에디션 1이 나온지 4년 3개월 만이다.


대한항공카드 에디션 2는 항공기 편명을 연상시키는 060·120·300·더 퍼스트 에디션 2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더 퍼스트 에디션 2의 경우 기존 대한항공 모닝캄 이상 우수 회원만 가입이 가능했던 장벽을 없애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연회비는 각각 6만원, 12만원, 30만원, 80만원으로 전작 대비 2배 가량 올랐다.


이 카드는 기존과 같이 다양한 업종에서 높은 수준의 마일리지 적립률을 제공한다. 먼저 전월 이용금액 50만원 이상 시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기본 제공하고, 그 외 대한항공·해외·호텔 등 추가 적립 대상 업종에서 결제 시 1000원당 최대 5마일리지의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연간 보너스 마일리지와 할인 바우처 혜택도 달라졌다. 에디션 2 전 상품에 연간 보너스 혜택이 제공되며 카드에 따라 매년 1000~3만 보너스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직판 할인 바우처도 매년 1~4장 제공된다.


라운지·발레파킹 혜택도 한층 더 강화됐다. 최상위 트림인 더 퍼스트 에디션 2의 경우 전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제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 호텔 발레 파킹 서비스도 월 10회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층 더 새로워진 카드 디자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대한항공 항공기 전면부·기체의 날개·수하물 태그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항공기 편명·체크 리스트로 여행 과정을 센스있게 담은 카드 도안 등 고객 취향에 맞게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운 신용 카드 출시 기념차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 노선 프레스티지 왕복 항공권, 항공권 결제 금액 최대 190만원 캐시백 경품, 항공권·공항 이동서비스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한항공카드 에디션 2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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