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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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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륜훈련원, 해외 선수-지도자 양성 ‘요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22:46
해외 선수-지도자 경정훈련원에서 자전거 정비실습

▲해외 선수-지도자 경정훈련원에서 자전거 정비실습.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이 한국을 방문한 해외 사이클 선수, 지도자에게 시설을 개방해 훈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경륜훈련원을 찾은 이들은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WCC-KOREA' 프로그램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몽골-베트남-말레이시아 등 사이클 지도자와 선수다.


올해 경륜훈련원을 찾는 해외 사이클 선수와 지도자는 총 61명(지도자 36명, 선수 26명)으로 8월까지 자전거 정비, 도로 훈련, 트랙 훈련 등 다양한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WCC-KOREA' 운영을 담당하는 박성웅 이사는 “과거에도 경륜훈련원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해외 지도자, 선수가 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훈련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 경륜훈련원 측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헌 경륜훈련원장은 “경륜훈련원은 소백산이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국내에서 유일하게 333m, 250m 트랙경기장이 동시에 있고, 훈련원 내 순환도로, 체력단련장, 실내자전거연습장 등을 갖춘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자전거전용훈련시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지도자, 선수가 경륜훈련원 시설을 이용하고, 이를 통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외 선수-지도자 29기 경륜선수 후보생 훈련모습 관람

▲해외 선수-지도자 29기 경륜선수 후보생 훈련모습 관람.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한편 경륜훈련원은 본래 역할인 경륜선수 후보생 양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월부터 영국 출신 세계자전거연맹(UCI) 전문강사를 초빙해 후보생 자전거 주행자세 교정, 전법 성향에 따른 전술훈련 자문 등 한층 더 선진화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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