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경대학교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에서 구리-남양주 청소년 인재 양성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구리-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교육활동 지원과 협력 △지역연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을 한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대경대 남양주캠퍼스가 공유학교도 성공적으로 시행해왓기 때문에 앞으로 남양주캠퍼스에 개설된 학과를 중심으로 청소년이 재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파트너십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경대학 남양주캠퍼스는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 꿈의대학'을 전공과 연계해 운영해왔으며 2024년부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을 주관 기관으로 경기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성오현 대경대 부총장은 “대경대학교가 설립부터 특성화로 특화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양주캠퍼스가 있는 구리-남양주를 거점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여러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운영 주체로 참여하고 있다.
정규교과과정 밖 학교인 '꿈의학교'와 방과 후 고교생에게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역 대학 강의를 제공하는 '꿈의대학'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