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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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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선정…봉화 해성병원 지원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3 18:35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봉화군과 함께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봉화 해성병원이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지역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봉화 해성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북도는 봉화군과 협력해 사업계획 수립부터 심의위원회 발표까지 적극 지원하며,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강력히 어필했다.


이번 선정으로 봉화 해성병원은 1차 연도에 시설·장비 구매비 1억 9200만원과 운영비 1억 2500만원, 2차 연도부터는 연간 운영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봉화 해성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지난해 7월 진료를 시작해 월평균 400여 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지원으로 의료 인프라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봉화군의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개선으로 육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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