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자체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사항, 유용한 정보, 관내 주요 행사 등을 홍보하며 시민과 소통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구리시는 총 6.5억원 예산을 투입해 구리전통시장-장자호수공원 등 25곳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WiFi6가 지원되는 최신 무선 단말기 108대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캡티브 포털 기능이 탑재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와이파이 접속 시 접속 화면을 통해 구리전통시장 내 점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올해부터는 시정 홍보 내용을 배너 형식으로 제공해 클릭 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정 정책홍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에게 주요 정책을 적기에 맞춤 제공하고, 통신비 부담 없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