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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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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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로드체킹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7.04 03:26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 하절기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을 주제로 간부회의를 연 뒤 탄현동 침수피해 예방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에 화재가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안타깝게 발생됐다"며 “화재뿐만 아니라 태풍,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에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간부회의 이후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대상지인 탄현동 숯고개공원과 탄현지하차도에 들러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사업을 점검했다. 현장점검에는 탄현동 지역주민과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도 동행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제공=고양특례시

탄현동 숯고개공원은 2017년과 2022년 두 차례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배수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도로가 침수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이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숯고개공원 하부에 저류용량 1만9200㎥ 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해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 저류된 빗물을 방류해 하천유지용수 등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 “사업이 완료되면 대상지 인근 약 53만평에 침수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탄현지하차도에는 침수 차단시설이 설치된다. 침수 차단 시스템은 집중호우 시 지하차도 수위가 일정 수준 이상 높아지면 수위계 감지 센서가 작동해 지하차도 진입을 막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3일 탄현동 침수예방사업 현장방문. 제공=고양특례시

작년까지 장항지하차도, 원당지하차도에 고양시는 침수차단시설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탄현지하차도를 포함해 6개 지하차도에 침수 차단시설을 설치해 작년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하차도는 도로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각종 사고 발생 시 취약한 지역이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침수 차단시설 설치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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