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직원이 직접 만드는 '청렴한 아침 방송'을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지며, 청렴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
예천군은 직원들이 일일 DJ로 나서 청렴 관련 내용을 직접 작성하고 녹음한 후, 아침 방송으로 전 직원과 공유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 방송은 지난 5월 2일 호명읍 이옥기 읍장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와 읍면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명확한 업무 지시, 적극 행정, 청탁 금지법과 영화로 보는 청렴, 3대 비위 등 다양한 주제로 청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4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일일 DJ로 나서 청렴 방송을 진행했다.
김학동 군수는 “자유와 책임, 권리와 의무는 동시에 존재하며, 나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타인의 자유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각자가 누리고 싶은 권리에 대한 주장도 중요하지만, 조직의 일원으로서 책임감도 중요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예천군은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경상북도가 주관한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 활동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